17 대 20...MLB 사상 첫 기록 RISP 0.850 '득점 괴물' 오타니

17 대 20...MLB 사상 첫 기록 RISP 0.850 '득점 괴물'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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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팀의 8-0 압승을 이끌었습니다. 시리즈 2차전에서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1 우위를 되찾았습니다.

그는 8회초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메츠 불펜 타일러 메길의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397피트(121미터)의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타니의 홈런 직후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은 99.6%까지 높아졌고, 8회와 9회에는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무료슬롯사이트

오타니의 이날 홈런은 득점권에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득점권에서 20타수 17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득점권으로 환산하면 타율(RISP)은 0.80을 기록합니다. MLB.COM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모두 득점권에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20타수 17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가까운 기록은 1962년 다저스의 프랭크 하워드가 기록한 19타수 16안타였습니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와 맥스 먼시(2안타 1타점 3볼넷), 키케 에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묶어 압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5회부터 시작된 불펜 세션에서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4번 타자 피트 알론소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메츠에게 고통스러웠습니다. 2차전에서 홈런을 친 프란시스코 린도르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