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35타수 만에 마침내 폭발...다저스가 메츠를 꺾고 2-1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35타수 만에 마침내 폭발...다저스가 메츠를 꺾고 2-1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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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35타석 만에 마침내 터졌습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의 우위를 점했습니다.
다저스는 월요일(한국 시간 0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8-0으로 꺾었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화요일 오전 9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과 오타니의 쐐기 3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서던 6회초, 에르난데스는 메츠 구원투수 리드 가렛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정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던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 19경기에서 15홈런을 기록하는 등 OPS(장타+출루) 0.900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NLDS 5차전에서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6일 MLB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3점 홈런을 날린 후 침묵했던 오타니는 7경기 35타수 만에 승리를 확정짓는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선두타자 오타니가 침묵하자 타순을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오타니는 개의치 않고 가을야구에서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파워볼사이트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까지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만 뽑았지만 4-0으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타일러 매길의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폴대 상단을 넘어 외야 관중석 2층에 꽂히는 121m 길이의 대형 3점 홈런을 가동했습니다.
포스트시즌 3연승을 거둔 후 NLCS 2차전에서 메츠 타선에 타격을 입은 다저스 마운드는 선발 워커 뷸러의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포함해 메츠 타선에 단 4안타만 허용하며 팀의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빗속에서도 반전의 희망에 머물렀던 메츠 팬은 오타니의 3점슛이 터지자 기대를 접고 한 명씩 경기장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