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웨지 3점' 다저스, 메츠를 8-0으로 꺾고 챔피언십에서 2승 1패

'오타니 웨지 3점' 다저스, 메츠를 8-0으로 꺾고 챔피언십에서 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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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MLB 월드시리즈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오타니는 월요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8회초 승리를 확정짓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일요일까지 1승 1패를 기록했던 다저스는 시리즈를 8-0으로 휩쓸며 2승 1패로 시리즈 선두를 달렸습니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메츠 우완 불펜 투수 타일러 메길의 2구째 깊숙한 컷 패스트볼(시속 143km)을 받아쳐 우익수 상단을 강타하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비거리는 125미터였습니다. 7-0으로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은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홈런은 지난 일요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두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경기 전까지 주자 없는 포스트시즌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까지 1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득점권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5타수 4안타(타율 0.800) 1홈런 5타점으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이날 주자 없는 첫 4타수 무안타에 볼넷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주자 없는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22타수 무안타에서 무안타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초구에 하이컷 패스트볼을 던진 후 2구째 같은 공을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득점 성적은 6타수 5안타(0.833) 1홈런 8타점이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오타니의 무서운 득점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LB.com 는 "매일 MLB에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오타니는 득점에서도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최근 20번의 득점 상황에서 무려 17번이나 안타를 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1사 2, 3루에서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내야 안타와 토미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6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팀을 4-0으로 이끌었습니다. 8회 오타니의 홈런에 이어 9회에는 맥스 먼시가 우월 솔로포를 던졌습니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4이닝)를 필두로 마이클 코펙(1이닝), 라이언 브레이저(1이닝), 블레이크 트레이넌(1이닝), 벤 카스피러스(2이닝) 등 5명의 투수가 이날 메츠 타선을 4안타로 묶었습니다.